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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블루웨이브(Blue Wave), 상원 하원 장악

여의도 오빠(테크와 투자의 신박한 만남) 2021. 1.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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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1075596i

 

'블루웨이브'로 기술주 급락할 것…단 '테슬라'는 예외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블루웨이브'로 기술주 급락할 것…단 '테슬라'는 예외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김현석 기자, 국제

www.hankyung.com

 

 

미국 민주당이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최종승리했습니다.

조지아주에서 열린 연방 상원의원(2석) 결선투표와 관련해 개표율 98% 기준으로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가 공화당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을 상대로 승리했고, 민주당의 존 오소프 후보도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에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블루웨이브(Blue Wave, 민주당 하원, 상원 양원 장악)이 확정된 것이죠.

이에 주식시장에는 파란불, 빨간불이 동시에 켜졌는데요, 블루웨이브의 출연으로 당분간 업종간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해온 친환경 투자와 인프라 확대 정책 추진이 힘 받을 수 있게 됐지만, 구글·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 우려도 커지게 된 것이죠.

 

 

투자자들은 6일(미 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까지는 '블루 웨이브'로 증세와 규제 강화가 나타날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주요 선물지수, 특히 나스닥 선물은 한 때 2%까지 떨어지기도 했죠. 하지만 이날 아침 소폭 하락세로 개장한 뒤 월가는 반등의 기회를 찾아냈습니다

SK증권(한대훈 연구원)은 “바이든 당선과 함께 상하원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투자 확대에 따른 인프라 업종,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주, 친환경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법인세 인상(21%→28%), 플랫폼 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 강화는 악재로 꼽히는데요.

한 연구원은 “빅 테크 기업들은 반독점 규제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 위축이 예상된다”며 “최근 주요 플랫폼 기업들의 낙폭이 컸던 반면,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오른 것이 이런 성격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국내 주식시장도 이런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네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구요.

은행 및 금융주들도 선방하고 있으며, 경기회복주인 건설, 철강 등의 종목들도 상승의 기치를 내걸고 있습니다.

 

 

과연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과 경기부양책이 얼마만큼 약빨이 먹힐런지 자뭇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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