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 온라인 식품 전문몰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기업공개(IPO)는 한국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서 컬리의 기업가치는 2조 5,000억 원 규모로 평가되었는데요.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에스펙스 매니지먼트, DST 글로벌,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 힐하우스 캐피탈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신규투자자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밀레니엄 매니지먼트와 CJ 대한통운이 참여했습니다. 마켓컬리느 지난해 9,5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고, 그 결과 2020년과 2021년엔 파이낸셜타임즈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국내 회사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20위 내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고객수는 지난해에만 280만 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했으며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또 고객 충성도도 탄탄해, 올해 가입한 신규고객의 재구매율은 71.3%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마켓컬리의 관계자는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동력은 단독상품 비중이 다른 장보기 및 e커머스 기업들에 비해 높다는 점”이라며 “컬리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비롯해 마켓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컬리 온리(Only) 상품 등 단독상품의 비중은 해마다 계속 증가해 현재 전체 상품 거래액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마켓컬리의 폭풍성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증시상장도 머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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