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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분석자료

[대신증권 / 이동헌 이태환] 3월 중국 굴삭기 판매, 전무후무

by 여의도 오빠(테크와 투자의 신박한 만남)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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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조선/기계/건설 이동헌,이태환][컨퍼런스콜 후기]

건설장비 Comment; 3월 중국 굴삭기 판매, 전무후무

보고서 링크; http://asq.kr/zM0e6IkIW6u8lu

3월 중국 굴삭기 판매, 전무후무
- 3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72,977대(+56% yoy, +197% mom)로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20년 3월 46,610대)
- 중국 굴삭기 월간 데이터는 이전 5만대를 넘은 적이 없으며 4만대 이상도 단 3번에 불과. 7.3만대는 전무후무 기록
- 2월 데이터는 2/12 춘절이 있었음에도 24,562대(+255% yoy)를 기록하며 엄청난 성장을 보여줌.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에 대한 부양정책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
- 2021년 1~3월 합산치는 11.3만대(+85% yoy). 연간 남은 기간 18.7만대(-19% yoy)만 팔아도 작년 수준을 넘어 30만대 판매를 달성(2020년 29.3만대)
- 중국 월별 굴삭기 판매 비중은 3월이 연간의 17.2%, 3~5월이 연간 판매량의 40%를 판매하는 극성수기. 3월 판매량이 연간 실적의 가늠자 역할. 일단 2021년 시장의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 상반기까지 시장 성장을 예상하며 다만 2020년 9~12월 이례적으로 월 2만대 이상의 시장이 형성된 높은 기저를 감안하면 감익 우려가 있음. 2015년부터 6년째 성장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 상 고점 위치에 대한 논란은 여전
- 중국의 지속된 재정 투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 자산 인플레이션 기대 영향으로 판단되며 모든 것을 감안해서 예상치를 지속적으로 뛰어넘고 있음

시장 성장 수혜 지속, 국내업체들은 선방
- 3월 국내업체 판매량은 두산인프라코어 4,591대(+46% yoy), 현대건설기계 2,326대(+147% yoy)로 시장 성장을 누림. 다만 인프라코어는 시장성장률(56%)을 소폭 하회, 현대건설기계는 큰 폭의 성장. 점유율은 두산인프라코어 6.3%(-0.5%p yoy, -0.8%p mom), 현대건설기계 3.2%(+1.1%p yoy, +0.3%p mom)로 회복세
- 동기 중국 1위업체 싸니(Sany)는 20,073대(+66% yoy)로 단일업체 역대 처음 월 2만대 판매를 달성. 증가율도 시장을 초과, 점유율도 27.5%(+1.5%p yoy, -1.4%p mom)로 압도적. 글로벌 1위 업체 캐터필러는 3,147대(-11% yoy)로 이례적 역성장. 점유율 4.3%(-3.2%p yoy, -2.0%p mom)로 극심한 부진. 중대형 판매 비중이 줄어든 영향도 있겠지만 미-중 간의 갈등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 도심 위주의 정부재정 투자에 따른 소형 위주 판매로 Top-Tier 업체의 부진, 로컬업체 강세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
- 해외 업체별 판매량 및 점유율은 현대건설기계 추정치 적용
- 원자재가 상승 관련 광산 투자 증가 시 연중 중대형 비중의 회복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

중국 외 신흥국, 선진국도 좋아질 것. 현대건설기계 선호
- 2020년 건설장비 시장은 중국 호황, 나머지 지역의 부진으로 요약
- 2021년은 중국시장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시장의 회복이 더해질 전망.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회복을 위한 인프라투자가 건설장비 수요를 견인할 것
- 미주와 유럽시장도 2020년 낮은 기저 대비 회복세를 보일 것. 미주는 바이든 정부의 블루웨이브와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성장폭이 클 수 있음. 유럽은 회복 속도가 가장 느릴 것으로 전망
- 현대중공업지주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진행중.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각 사 자율경영을 하며 연구개발, 구매, 생산, 판매의 모든 영역에서 중복투자를 줄이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분야별 차이는 있겠지만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효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 중국시장 성장은 현대건설기계 중국지분율이 낮아 두산인프라코어가 더 수혜. 중국이 여전히 좋지만 고점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신흥국 회복 기조로 현대건설기계를 선호
- 두산밥캣은 미주 시장은 주택시장 호조에 인프라 기대감까지 더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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