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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향연(도서)

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by 여의도 오빠(테크와 투자의 신박한 만남)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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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 물음을 던졌던 현직 기자의 질문법'

 

질문이란 참 무섭죠. 

 

생존을 걸고 질문을 던져야 할 정도이니까요.

 

질문은 반복하면 할 하면 할 수록 퀄러티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문이 가진 깊이는 질문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고, 질문에 대한 탐구로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요.

 

저자는 질문을 잘하고 못하는 것은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궁금함에서 시작해 해결의지로 질문은 완성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일견 타당해 보입니다.

 

저자는 궁금증을 풀어내고 말겠다는 의지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공감되는 말들인데요.

 

의지와 함께 질문에 대한 관심과 탐구도 함께 병행될 때 진정한 질문이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는 오랫 동안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기자로서 잔뼈가 굵은 김동하 기자의 역작입니다.

 

보통 언론인의 책들은 취재과정이나 사건스토리를 중심으로 기술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기자의 생명이자, 그 생명의 출발점이 되는 '질문'에 방점을 찍고 서술되어 갑니다.

 

그래서 독자로서 즐겁고도 실용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죠.

 

참으로 소중하고 고마운 책입니다.

 

조용하면서도 침착하게 '뼈때리는' 질문으로 사건의 정곡을 정확하게 찔러내는 저자의 경험담이 생생하게 녹아들어 있네요.

 

예비 언론인들에게도 활력소가 되는 명저임이 분명합니다.

 

조용하게 강하며, 온화하게 예리한 저자에게 신간 출판의 축하와 경험의 지혜 전달에 대한 감사를 함께 드립니다.

 

그럼, 다시 한번 '귀찮은' 질문에게로 다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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