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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테슬라(TESLA)', 또 다시 신고가 기록

by 여의도 오빠(테크와 투자의 신박한 만남)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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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일이지만 '테슬라(TESLA')가 또다시 신고가를 때려버렸습니다.

 

12월17일(현지시각) 테슬라는 5.32% 상승하여 주당 655.9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장중에는 658.82달러를 터치하기도 했구요.

 

이렇게 테슬라가 천장을 뚫는 이유는 S&P500지수에 편입되기 때문이죠.

 

미국 우량 기업 500개로 구성된 S&P(스탠더드 앤 푸어스)500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벤치마킹하는 각종 자금들이 구성종목들을 매수하게 되는 것이죠.

 

이에 자연스레 테슬라에 대한 매수량이 증가하여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12월21일(현지시각)에 지수 종목 교체와 함께 테슬라가 S&P500지수에 편입되는데요.

 

오늘 18일 미국 증시가 종료하면 18일 종가로 21일에 정식 편입될 예정입니다.

 

사실상 편입이 임박했기에, 매수세가 더욱 증가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12월17일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S&P(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네요.

 

S&P가 테슬라의 채권 등급을 'BB-'에서 'BB'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 등급은 '긍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BB' 등급은 투자적격 등급 아래로 두번째 단계에 해당하는데요.

 

이렇게 투자등급이 올라간다는 것은 기업의 신용도가 향상되는 것이기에,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투자를 늘리게 됩니다.

 

 

S&P 스트래티지스트들은 테슬라의 유동성(현금)이 증가하는 것이 재정위험을 상당 수준 낮추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마 테슬라가 올해초(73억), 최근(50억) 2차례 실시한 유상증자로 상당수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 것이 등급상향에 촉매제가 되었나 봅니다.

 

아무튼 테슬라는 호재를 동시에 맞이하였네요.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위의 두 재료는 단발성 호재라는 점입니다.

 

테슬라는 단발성 호재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을 바라볼 필요가 있죠.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는 테슬라, 스페이스X(우주항공), 솔라시티(태양광)를 동시에 소유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에서 자율주행, 보험업 등 다각적인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머스크는 인간의 뇌를 AI와 연결하는 '뉴럴링크' 프로젝트를 연구중이구요.

 

지구의 우주상공에 저궤도 위성을 쏘아올려 지구 전역에서 무선통신과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테슬라는 단순 전기차 기업을 뛰어넘어 우주항공, 태양광, AI, 무선통신, 바이오 등 다양한 미래 사업이 서로 연계되어 발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이죠.

 

 

따라서 테슬라는 전기차 산업 이상의 장기적인 가치로 바라보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테슬라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주가도 우상향을 계속 그려갈 것입니다.

 

엄동 설한에서도 꽃은 피어나듯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테슬라라는 꽃은 피어나지 않을까요.

 

 

겨울 바람이 혹독합니다.

 

하지만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유는 스스로 자신을 자유의 몸으로

 

 이끌어 나아갈 만한 사람에게 깃든다"

 

임마누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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