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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니콜라(NIKOLA)' 주가 19.31% 급등, 부활하는가

by 여의도 오빠(테크와 투자의 신박한 만남)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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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8일(현지시각) '니콜라(NIKOLA)'의 주가가 19.31% 폭등했습니다.

 

이날 주가는 2.66달러 상승한 16.4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니콜라였는데요.

 

금융투자사 JP모건이 '니콜라의 내년 전망은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죠. 

 

'니콜라(NIKOLA)', 생존의 기로 앞에 서다 (tistory.com)

 

JP모건의 애널리스트 '폴 코스터'는 "니콜라 관련 뉴스 흐름이 내년에는 덜 드라마틱하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된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최근 니콜라는 GM(제너럴 모터스)와의 공동협약 파기, 리퍼블릭서비스와의 전기 쓰레기트럭 납품 계약 해지 등 악재가 연이어졌는데요.

 

 

코스타는 "이들 두 계약은 모두 트레버 밀턴 창업자에 의해 급히 체결되었으며, 이에 니콜라는 자원을 비전략적인 부분에 투입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 두 가지 계약을 종료할 때 니콜라가 주력 제품인 '클래스8 트럭'에 대한 투자를 위해 현금을 보존하려고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여전히 니콜라에는 두 가지 호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첫째는 전기 세미트럭인 클래스8 트럭 '트레(Tre)'입니다.

 

코스터는 애리조나 공장에 이미 트레 2대가 제조되어 테스트 중인데, 기대해 볼만 하다고 합니다.

 

아마 트럭은 내년 2021년말까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내년 1분기 트레 트럭이 테스트될 것이며, 그 시기에 즈음해 트레가 작동하는 홍보 영상도 공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내년에는 트럭 테스트와 양산 램프업, 주문 증가 등 트럭 관련 긍정적인 소식들이 연어질 듯하다고 하네요.

 

둘째는 니콜라가 내년 하반기에는 수소연료 공급 파트너십 관계사들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것이죠.

 

그러면 자연스레 수소연료전지 트럭이 다시 주목을 받게될 것입니다.

 

한편, JP모건은 니콜라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면서도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35달러로 하향했습니다.

 

현재 니콜라의 주가 16.41달러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지만,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는 점에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니콜라에게 있어 2020년은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준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 JP모건의 전망대로 니콜라가 새해 2021년에는 새롭게 개화할 수 있을까요.

 

 

여전히 겨울 바람은 매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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